2006년 10월 25일
연말 최고의 매치



'풍운의 유도가' 추성훈(31, 일본)이 일본 격투계의 영웅 사쿠라바 카즈시와(37, 일본)K-1 HERO'S 최강자 자리를 놓고 맞붙는다.

23일 K-1 주최사 FEG는 기자회견을 열어 오는 12월 31일 연말 이벤트인 'K-1 DYNAMITE!!'에서 추성훈과 사쿠라바의 대결이 열릴 것이라 밝혔다. K-1 HERO'S 라이트 헤비급 결선토너먼트 1차전에서 사쿠라바의 부상으로 인해 무산된 두 선수 간의 재대결이 확정된 셈이다.

추성훈과 사쿠라바의 연말 대결은 이미 예견되어 있었다. K-1 HERO'S 정복과 부흥을 외치던 돌풍의 차세대 기수 추성훈과 프라이드에서 K-1으로 이적한 '영웅' 사쿠라바는 어디서건 한 번쯤 맞붙어야 하는 운명. 지난 9일 토너먼트 결선에서 맞붙을 예정이었지만 사쿠라바의 부상이 가로막아 차기 대회인 연말 'DYNAMITE!!'가 유력한 재대결 시기로 거론되고 있었다.

명분도 충분하다. 일본 격투계의 '영웅'으로 확고한 이름 값을 가진 사쿠라바에게 타이틀을 거머쥐기 전까지의 추성훈이 도전장을 던지기엔 무리가 있었던 것이 사실. 토너먼트와 같은 필연성을 띄지 않고는 사쿠라바의 대전상대로 명함을 내밀기에 조금 모자란 감도 있었다.

그러나 K-1 HERO'S 라이트헤비급 챔피언 타이틀을 거머쥔 지금의 추성훈은 나무랄 데가 없다. 오히려 기량과 실적, 인지도를 겸비한 추성훈이 사쿠라바라는 과거의 영웅을 끌어내리고 미래를 만들어가는 스토리가 더욱 잘 어울리기까지 한다.

한편, 이날 기자회견에선 연말 ‘K-1 DYNAMITE!!’ 출전예정자로 야마모토 ‘KID’ 노리후미, 아케보노, 무사시, 스도 겐키, 우노 카오루, 토코로 히데오, 카네코 켄 등이 거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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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는 힉슨그레이시 VS 사쿠라바 카즈시 가 되었으면 했는데..

사쿠라바가 그레이시일가사냥완료를 하던지 힉슨이 사쿠라바를 캐바르던지 둘 중 하나가 되야 그레이시 VS 사쿠라바 그 처절했던 역사가 끝날거같다. 난 그 역사의 끝을 보고 싶어
by Anatomist | 2006/10/25 01:06 | 격투기 | 트랙백 | 덧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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